Go to contents

LG CNS, 말레이시아 최대 물류처리센터 구축

LG CNS, 말레이시아 최대 물류처리센터 구축

Posted August. 20, 2014 05:15,   

ENGLISH

LG CNS가 말레이시아 최대 택배회사 포스라주의 우편물류집중처리센터(IPC) 자동화사업에 대한 설계 및 테스트 작업을 마치고 이달 구축 작업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LG CNS는 총 70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을 지난해 12월 수주했다.

말레이시아는 그동안 택배 분류작업을 100% 수작업으로 해 왔다. LG CNS가 내년 5월 프로젝트를 완료하면 포스라주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자동 물류처리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포스라주는 향후 말레이시아 전역의 10여 개 물류네트워크를 모두 자동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LG CNS는 포스라주 IPC에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차세대 물류처리 솔루션인 비바소터를 적용할 예정이다. 비바소터는 화물을 고속으로 자동 분류해 화물처리 효율을 극대화하는 솔루션이다. LG CNS는 비바소터가 해외 시장에서 검증된 만큼 국내에서도 500억 원 이상의 솔루션 수입대체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비바소터는 국내 물류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국산 물류시스템 수출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