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북, 인도적 문제 해결 적극 협력을

Posted June. 07, 2008 08:39,   

ENGLISH

이명박 대통령은 6일 국군포로와 이산가족 문제, 납북자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도 인도주의적 차원의 문제에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제53주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책임 의지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군포로와 이산가족 1세대는 이제 70, 80대에 접어들었다면서 이분들이 헤어졌던 가족들과 자유롭게 왕래하고 꿈에 그리던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는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북문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남북은 그동안 대화와 교류협력을 꾸준히 이어왔고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것을 긍정 평가하며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함께 추진할 교류 협력사업에 대해 남북 간 진지한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