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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성급회담 16일 개최

Posted May. 13, 200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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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1618일 3일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에선 남북 군 당국 간 핫라인(긴급교신채널) 설치와 남북 간 철도 도로 통행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서 체결 문제가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문성묵(대령) 국방부 북한정책팀장은 12일 5월 초 우리 측의 회담 제의에 북측이 9일 동의해와 장성급 회담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는 서해에서의 우발충돌 방지를 위한 세부계획 서해상 공동 어로구역 설정 경의동해선 철도 도로 통행을 위한 군사적 보장합의서 체결 등이다.

이번 장성급 회담에서 군사적 보장합의서가 체결될 경우 6월로 예정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열차 방북도 가능해진다.



박민혁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