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북도 피현군 백마산 4백10m 고지에 위치한 백마산성의 내성(內城)남문(북한의 사적).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룬 무지개 모양의 홍예성문이 아름답다.

고구려시대에 처음 쌓고 고려, 조선시대에 개축(改築)해온 성이다. 대부분 성벽 바깥쪽은 돌로 쌓고 그 안쪽에 흙을 채워 돌을 받쳐주는 「편축(片築)」 방식이다.

이 컬러 사진은 동아일보가 입수한 북한문화재 사진 3백여점 중의 하나. 이 백마산성은 사방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곳에 자리잡아 적의 동태를 살피거나 퇴로를 차단하는데 제격이다.

내성과 외성(外城)으로 이뤄져 있으며 그 둘레는 내성이 2.6km, 외성이 2.4km. 높이는 6m 내외. 내, 외성 모두 각각 네 곳에 홍예성문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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