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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2명 1년새 자살계획 해봐

Posted April. 19, 20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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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청소년 10명 중 2명은 자살을 계획했고 전체 청소년의 3.6%가 실제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2011 한국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전국 16개 시도 300개 교에서 초등 46학년과 중고등학생 등 총 943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19.5%가 최근 1년간 자살을 계획한 적이 있었다. 연령별로는 중학생(23.5%)이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남학생(15.3%)에 비해 여학생(24%)이 더 많이 자살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재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학생은 고등학생보다 스트레스 강도가 낮지만 순간 충동을 억제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노지현 isit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