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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외부자들’ 시사예능 새 강자로

Posted January. 12, 2017 07:03   

Updated January. 12, 20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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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시사예능 ‘외부자들’(화요일 오후 11시)이 3회 만에 시청률 4%를 넘어서며 화요일 밤 새로운 강자로 올라섰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는 11일 “‘외부자들’ 3회 시청률이 4.287%(전국 유료가입가구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분당 최고시청률은 5.19%까지 치솟았다. 패널들이 정유라 씨의 덴마크 인터뷰에 대해 “변호사와 함께 공을 들여 ‘피해자 코스프레’ 리허설을 준비한 티가 난다”고 지적한 대목 등이 큰 화제를 모았다.

 첫 회부터 3.68%를 기록하며 이미 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오른 ‘외부자들’은 이날 일부 지상파 방송마저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KBS2가 지난해 11월 야심 차게 론칭한 ‘살림하는 남자들’(2.7%)을 훌쩍 뛰어넘었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외부자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패널들이 답답한 정치 이야기를 시원하게 풀어서 좋다” “특히 ‘보이스피싱 핫라인’ 코너가 재미있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10일 방송된 핫라인 3회는 덴마크에서 정 씨와 인터뷰한 박훈규 독립PD와 전화를 연결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었다.



정양환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