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April. 21, 2017 07:19,
Updated April. 21, 2017 07:25
로버츠는 21일 배포 예정인 피플지 특별호 인터뷰에서 “스스로 매우 우쭐하게 된다”며 “조지 클루니에게 보내는 올해 크리스마스카드에 이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농담했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클루니는 ‘살아있는 세계 최고의 섹시한 남성’으로 두 차례 뽑힌 적 있는데 자신은 이를 뛰어넘었다는 점을 넌지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로버츠는 1990년 자신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 ‘프리티 우먼’으로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피플지는 그 이듬해인 1991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로버츠를 선정했다. 이후 그는 ‘노팅힐’ ‘오션스 일레븐’ 등에도 출연하며 영화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로버츠는 영화 촬영가 대니모더와 14년째 결혼생활을 이어 오고 있다. 피플지 인터뷰에서 “쌍둥이 자녀와 함께 나이 들지 않는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도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 나는 지금도 정상에 오르고 있다”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