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6호/200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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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수학여행… 추억의 향기 "물씬"

“어느 날 여고시절/ 우연히 만난 사람/ 변치 말자 약속했던/ 우정의 친구였네….” 언제 들어도 가슴에 보랏빛 감정을 안겨주는 노랫말이다.

여고 2학년 때인 1975년 10월, 수학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바닷물이 뚝뚝 떨어지는 부산 해저터널을 지나다 찍은 사진이다. 맨 왼쪽이 나, 그리고 그 옆으로 영순, 순희, 인숙, 명식 이다. 요즈음엔 좀 촌스럽게 들리지만 정감 넘치는 이름들이다.

빨간 빵떡모자가 흑백 사진이라 제 빛깔을 잃었지만 기념배지 달고 목에 스카프까지 두르고, 하지 말라던 11인치 나팔 교복바지를 빼입은 걸 보면 당시 멋쟁이 유행은 모두 따라 한 듯싶다. 마음은 항상 그 시절 그대로인데, 벌써 흰 머리와 주름살이 늘어가는 40대 중반으로 자식들 교육시키며 살림 꾸려가는 주부로 살고 있다. 대전 안양 대천에 흩어져 있는 친구들아, 자주 연락하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꾸나.

김복태/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6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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