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박강현
- 견고하고 고른 톤을 소지하고 있음, 모차르트 연주 좋았음.
음악의 깊이와 폭에 대해 생각하면 더욱 훌륭한 연주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됨.
- 깔끔하고 세련된 톤의 좋은 연주였으나 몇 군데 치명적 실수가 크게 드러나 아쉬움.
vibrato, 다양하게 소리 낼 수 있도록 연습할 것.
- 아주 좋은 자신만의 소리를 가지고 있고 개성 있는 연주와 표현이 좋았으나
잦은 음정 불안으로 곡의 완성도가 떨어져 아쉬웠던 연주였음.
- 긴장한 탓인지 음정이 맞지 않음. 테크닉이 좋으나 다이나믹 차이를 더 두고 연주하면 더 좋을 듯함.
- 음악성과 스타일이 마음에 드나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테크닉 보충과 음정에 더 많은 신경을 쓸 것이 요구됨.
특히 high position에서 포지션이 바뀔 경우 음정 실수가 많음.
- 추구하는 음악 흐름, 소리 설득력 있어 좋았음. 긴 음에서 노래를 부를 줄 아는 여유, 특히 고음이 좋았음.
2번 전효진
- 전체적으로 tone은 좋은데 몇 군데 음정이 아쉬움(10도 음정/scale line 등). 음악의 흐름이 훌륭함.
- 거침없이 연주하는 스타일이 매우 좋음. 작곡가의 스타일과 다양한 색상을 보여줬으면 좋겠음.
음정에 더욱더 신경 쓸 것.
- 전달력이 좋고 건강한 소리가 좋음.
- 음악이 자연스럽고 표현, 감정이 좋음. Sibelius 3악장에서 너무 조급한 느낌, 서두르지 말 것.
- 전체적으로 깔끔한 연주였으나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부족하며 평이한 느낌임.
- 성숙한 음악성, 편한 음색을 가짐.
3번 김지인
- 자세가 좋고 음악도 좋음, 테크닉 역시 굿! 다만 몸에 힘을 빼고 좀더 여유를 가지고 연주할 것.
-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고 연주 모습이 아름다움.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는 것 같아 좋고 빛나는 순간들이 있었음.
- 흐름이 끊기는 경향, 음악을 전체적으로 놓고 보는 것이 중요함. 톤이 부분적으로 얇고 음정이 자주 #되는 느낌
- 화려한 테크닉과 감성을 고루 겸비함, 특히 시벨리우스 3악장이 돋보임.
- 곡을 충분히 소화하여 완성도 높은 연주를 들려줌.
- 솔리스트로 클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춤, 앞으로 지켜볼 만한 violinist임.
4번 고동휘
-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고 슬기롭게 연주하는 능력이 있음.
음정의 미스도 전혀 티 나지 않게 음악적 표현으로 감싸는 재능이 있음.
- 세련된 음색, 확신에 찬 연주였음.
2악장과 느린 에스프레시보 부분에서 활의 속도를 다양하게 사용한다면
프레이즈와 음악의 표현에 보다 도움이 될 것 같음.
- 자신감 있는 연주가 보기 좋음. 시작할 때 활을 내려치는 습관 고쳤으면 좋겠음. 거칠어 보임.
- 에너지가 넘치고 개성이 강함. 순간순간 스케일이 크고 압도하는 소리들이 들릴 때 좋았음.
- 재주와 기교면에서 매우 뛰어남, 앞으로 좋은 음악가로의 성장이 기대됨. 다만, 발 움직임을 자제하면 좋겠음.
산만해 보임.
- Mozart는 충분히 완성도 있는 연주였으나 Brahms는 자신의 것으로 충분히 소화되지 못하여
완성도에서 아쉬움이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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