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으로 외모와 가창력을 겸비한 그는 2013년 싱글 앨범 ‘더 웨이(The Way)’가 더블 플래티넘(200만 장)을 기록하며 가수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해 발표한 3집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이 아메리칸뮤직어워즈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최고 가수 반열에 올랐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앨범 제목을 딴 월드투어 콘서트 가운데 하나로 열렸다. 다행히 그란데는 다치지 않았지만 그가 참가하는 25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 콘서트가 예정대로 열릴지는 불투명하다. 그란데가 9월 서울 잠실 올림픽보조경기장 사용 신청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그의 첫 내한공연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였다.
황인찬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