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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 테러가 언론활동 멈출순 없어 규탄 성명 발표

한국신문협회, 테러가 언론활동 멈출순 없어 규탄 성명 발표

Posted January. 10, 20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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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협회(회장 송필호)는 9일 테러와 겁박이 언론활동을 멈출 수는 없다라는 성명을 내고 프랑스 시사만평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제작진에 대해 자행된 무장 테러는 용서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로 인류사회와 함께 규탄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성명에서 언론을 상대로 한 테러는 전 세계 언론인들과 언론활동을 겁박하고 표현의 자유를 부정하는 반문명적 폭력이라며 언론의 보도나 논조에 대한 반대 의견은 있을 수 있으나 표현 방식은 평화적 이성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세계일보의 청와대 정윤회 문건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의 공식 문건을 근거로 기사를 작성한 기자까지 수사하겠다는 것은 언론의 권력 감시 및 비판 기능을 부정하는 행위라며 언론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는 국내외 일련의 사건에 대해 깊은 우려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