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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축구, 파라과이에 0-1패배

Posted May. 17, 201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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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만에 월드컵에 출전하는 북한 축구대표팀이 16일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40분 로케 산타크루스(맨체스터 시티)에게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홍영조와 문인국을 비롯해 리준일, 박남철, 김영준 등을 선발로 내세운 북한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종료 5분을 남기고 남성철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