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이세희 향한 마음 인정 ‘한파 포옹’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가 이세희에게 향하는 마음을 더 이상 부정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이 기억을 잃은 이영국(지현우 분)이 그랬던 것처럼 남산에서 이영국을 기다렸다. 이날 비가 내리는데 귀가하던 이영국은 박단단이 택시에서 내려 우산도 없이 오는 걸 봤다. 이영국과 박단단은 같은 우산을 쓰고 걸었다. 그러다가 박단단은 이영국을 걱정하며 우산 속으로 끌어당겼다. 박단단은 이영국의 얼굴이 가까워지자 홀린 듯이 입을 맞췄다. 깜짝 놀란 이영국은 우산 밖으로 나가 비를 맞으며 화를 냈다. 박단단은 “좋아하는 사람끼리 뽀뽀하는 게 선 넘는 거냐”고 물었다. 이영국은 박단단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단단은 “그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 하지 말라”며 이영국이 박단단을 좋아하는 이유를 나열했다. 이영국은 “분명히 말하는데 앞으론 이런 행동 하지 마라.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어떻게 같은 집에 있겠느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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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