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진짜였다…고교 1곳서 48명이 도박 자진신고
경찰청이 한 달간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를 운영한 결과, 한 고등학교에서만 학생 48명이 도박 사실을 스스로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참교육’이 다룬 청소년의 불법 도박 문제가 현실과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강원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8명의 학생이 도박을 자진신고했다. 같은 지역의 또 다른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20명이 자진신고했다. 인천에서는 도박 빚 400만 원을 갚아주지 않는다며 모친을 폭행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15세 남학생의 자진신고가 접수됐다. 도박 금액은 3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전북 익산시의 한 17세 학교 밖 청소년은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출과 차량 털이를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년 2개월간 도박 자금으로 1600만 원을 사용했다. 경찰은 도박 중독이 심각하다고 보고, 중독 치유 선도프로그램 및 청소년 쉼터에 연계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총 294건(본인 24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