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치 월급 날려” 동남아서 BTS 티켓 사기 기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복귀 월드 투어에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티켓 사기가 횡행하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BBC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BTS 콘서트 티켓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 전역에서 티켓을 구하려는 대기자 수는 판매 수량의 15배를 초과한 상태다. 이 같은 극심한 공급 부족과 팬들의 간절한 심리를 파고든 사기 수법에 동남아 지역에서만 최소 10만 달러(약 1억5300만 원)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싱가포르 경찰청은 6월에만 62건의 사기 신고가 접수돼 피해액이 68000싱가포르달러(약 8100만 원)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청 또한 티켓 사기 신고를 28건 접수해 자금 세탁 계좌를 추적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또 120명 이상의 태국 BTS 팬들이 온라인 티켓 사기로 소비자보호위원회에 진정을 제출했다는 현지 매체 카오소드의 보도도 있었다. 잠정 피해액만 123만 바트(약 5700만 원)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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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