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협상 중에…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지하 드론 기지 공개

미국과 이란이 21일(현지 시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후속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이스라엘은 같은 날 자국 매체를 통해 레바논 남부에 있는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지하 드론 기지를 공개했다. 레바논 공습을 지속할 수밖에 없다는 명분을 얻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6㎞ 떨어진 레바논 남부 마을인 ‘마즈달 준’의 지하에는 헤즈볼라가 이란제 무인 항공기를 이스라엘로 발사하기 위해 만든 드론 기지가 있다. 이스라엘군(IDF)은 이 기지가 지난 10년간 이란의 자금 등 전폭적인 지원으로 건설됐다고 설명했다. 레바논 완충지대로 지정돼있던 기지와 주변 지역은 이달 이스라엘 예비군 특공대와 공수부대에 의해 점령됐다. IDF는 자국 언론 기자들의 해당 기지 견학을 진행했다. 기자들은 헤즈볼라가 공격할 가능성에 대비해 해 질 녘 어둠을 틈타 레바논으로 들어왔다. 이들은 달빛과 야광봉에만 의지해 기지에 다다랐다. 이스라엘 국방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