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다시 부르는 ‘야심작’… 헨델-모차르트로 엮은 ‘러브 듀엣’
20년 전, 두 젊은 성악가가 국내에선 낯선 바로크 오페라 아리아를 ‘사랑’이란 이야기로 엮어 선보였다. 2006년 소프라노 임선혜(50)와 카운터테너 이동규(48)가 함께한 ‘러브 듀엣’이다. 세계 무대에 각자의 이름을 각인시킨 두 사람이 20년 만에 같은 제목의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2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러브 듀엣’은 ‘헨델 앤 모차르트 인 러브(H¨andel and Mozart in Love)’가 부제. 헨델과 모차르트 오페라 및 오라토리오 속 사랑의 장면을 드라마처럼 엮어낸다. 18일 서울 종로구 크레디아 사무실에서 만난 임선혜는 “풋풋했던 시절을 지나 경력이 쌓인 뒤 하는 공연이라 기대와 염려가 함께 있다”고 말했다. 이동규도 “20대 때 재밌게 만들었던 ‘야심작’을 다시 보여 주게 돼 기쁘다”고 했다. ●20년 만에 만난 ‘야심작’ 두 사람은 2000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나란히 파이널리스트로 입상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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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