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대표가 대학 돌며 인재 모집, 스마트공장으로 ‘3D’ 기피 해소
“우리 회사가 실제 쓰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트윈(가상모형) 기술을 배웁니다. 성과 우수자에게는 채용 기회도 드리겠습니다.” 올해 3월 강원 춘천시 한림대의 한 강의실. 디지털트윈 기업 더픽트의 전창대 대표(33)가 교수 대신 수업을 소개했다. 지역 중소기업이 대학과 손잡고 개설한 이 수업은 임직원이 직접 실무를 교육하며 입사 기회까지 제공한다. 실제 이 수업과 연계해 9명이 더픽트에 입사했다. 전 대표는 “채용 공고만 내고선 인재를 모실 수 없다”며 “대학으로 찾아가 실무 인재를 직접 키워야 한다”고 했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구인난과 기술 경쟁력 격차 극복을 위해 인재 모시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대학에서 맞춤형 인재를 키우거나 인공지능 전환(AX) 등을 통해 일터를 청년 친화적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다만 기업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규제 완화와 인프라 개선 등 지방 중소기업을 살릴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청년 눈높이 맞추려는 지방 중기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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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