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누비던 허영만도 못 피한 낙상…예방의 핵심은 ‘근육’[노화설계]
만화가 허영만 화백(79)이 최근 건강 문제로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모든 대외활동을 중단했다. 전국을 누비며 매주 맛집 탐방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그도 낙상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 낙상은 단순히 한 번 넘어지는 사고처럼 보일 수 있지만 노년기에는 다르다. 고령자에게 낙상은 골절이나 입원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후 신체 활동이 줄고 근력이 빠르게 감소하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 활동량 감소가 장기화되면 인지 기능 저하와 재낙상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낙상으로 고관절 골절이나 머리 손상이 발생하면 거동이 어려워져 침대에 누워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문제는 활동량이 줄어들수록 근육은 더 빨리 감소한다는 점이다. 근육이 줄어 이동성이 떨어지면 장보기나 병원 방문 같은 독립적인 생활 능력을 잃기 쉽다. 특히 장기간 침상 생활을 하면 폐렴과 혈전증 같은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으며, 활동량 감소와 사회적 고립으로 우울증 위험도 높아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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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