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카이치에 이란전 군사 개입 타진했지만 거절당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에게 대(對)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해 관여 의사를 타진했으나 거절당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나의 열렬한 팬”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며 추켜세웠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이후 본격화될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 작업과 재건 사업에 대한 참여 압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대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에게 “‘조금이라도 관여하고 싶은가’라고 물었지만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강하게 권유한 건 아니었다”면서도 “일본은 (이란과의) 전투가 계속되는 동안엔 관여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뿐 아니라 G7의 다른 유럽 국가들도 전투 중 협력을 피했다며 “(전쟁 종식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금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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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