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보기관 “이란에 내준 호르무즈 통제권, 핵무기보다 강력”

미국 정보당국이 19일로 예정된 미국과 이란의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해 “사실상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언제든 재봉쇄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적 우위를 내준 것”으로 평가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는 미군이 전력을 다하지 않는 한 이란의 해협 봉쇄를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이 이번 전쟁으로 증명됐다며 “해협의 통제권을 잃는 것은 이 시대의 최대 실수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 “이란에 핵보다 강한 호르무즈 통제권 줬다” 16일 CNN에 따르면 미 정보기관들은 최근 이번 전쟁으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라는 세계 경제를 압박할 수 있는 강력한 지렛대를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정보당국 평가 내용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CNN에 “이란은 걸프 지역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압박 전략의 효과를 확인했고, 이를 앞으로 비대칭 전력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이는 핵무기보다 강력한 무기”라고 전했다. 미 정보당국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