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름값 안정 오래 걸려… 하반기 물가, 3% 안팎 오를것”

한국은행이 올 하반기(7∼12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년 전보다 3% 안팎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이란 전쟁 이후 지속된 국제 유가 상승세가 하반기 물가에도 영향을 준다는 의미다. 한은이 설정한 소비자 물가 상승률 목표치(2.0%)를 넘어선 고물가다. 고물가는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한은 전망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의 특별 성과급에 따른 임금 상승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한은은 이르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연 2.5%)보다 0.25%포인트 인상해 물가 상승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 하반기 물가 상승률 3% 안팎 전망 신현송 한은 총재는 17일 물가안정 목표 운영 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중동 전쟁이 끝났지만 국제 유가 안정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소비자 물가는 상당 기간 높은 수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올 하반기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3% 안팎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일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