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패널 타고 확산…인천 공장 화재 20시간 만에 완진

인천의 한 제조공장에서 발생해 인근 공장들로 번진 큰불이 약 20시간 만에 완진됐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9분께 서구 원창동의 한 공장밀집지역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465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155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1시17분께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 이어 화재 발생 19시간55분 만인 이날 오후 9시4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길이 확산되면서 총 17개 업체 건물 25개 동이 소실되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3시15분께 화재 연소 확대 우려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44분 뒤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가 오전 6시5분께 연소 확대가 누그러짐에 따라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이어 같은 날 오전 10시15분께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소방 비상 대응 단계는 단순 화재 이상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발령하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