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항복” 美 보수진영서 반발
J 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이 19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서명 행사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미국 보수 진영에서 이번 MOU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 구체적인 핵 폐기 약속을 끌어내지 못한 채 이란에 과도하게 양보했다는 것. 특히 MOU 문안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커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며칠 내로 언론에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6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진행 중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아마 기자회견을 열고 문서 내용을 단어 하나씩 읽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선 14일 이란과 MOU에 대한 전자 서명을 마쳤다며 “호르무즈 해협도 이미 부분적으로 개방됐다”고 밝혔다. 또 서명 행사가 진행되는 19일엔 해협이 “완전히 개방될 것”이라고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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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