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3사도 ‘빚투’ 차단 나선다… 신용대출 한도 줄이고 ‘마통’ 판매중단

인터넷 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줄이며 ‘빚투’(빚내서 투자) 억제에 나섰다. 모바일로 쉽게 대출받을 수 있는 인터넷은행 마이너스통장 이용이 빠르게 늘자 금융 당국이 정상 범위 내에서 운용해 달라고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인터넷은행은 그동안 은행 창구를 갈 필요 없이 모바일에서 간단하게 마이너스통장 개설이 가능했다.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 대출 문턱도 크게 높아지면서, 당분간 개인 대출 규모는 뚜렷하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22일부터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 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2억4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58% 축소한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 이후 신용대출은 연 소득 내에서만 가능하다. 연 소득이 많은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이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직장인도 일제히 한도가 1억 원으로 줄어든다. 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보유자(한도 5000만 원 이상)가 다음 달부터 만기를 연장할 때는 최근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