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현장을 가다/김철중]‘라부부’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 中 아트토이 산업
《 13일 오후 베이징 798예술구의 전시장. 중국 완구 기업 팝마트가 주최한 ‘몰리(MOLLY) 캐릭터 20주년 특별전’을 보기 위해 온 사람들이 입구부터 긴 줄을 늘어섰다. 캐릭터 관련 행사임에도 이날 방문객의 10명 중 8명은 20, 30대였다. 방문객들은 초창기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그렸던 스케치, 그리고 생산 연도별로 나란히 진열된 피규어 앞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남편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장모 씨(32)는 “대학생 시절 틈 나는 대로 몰리 피규어를 하나씩 사 모았다. 그 당시 유행했던 ‘별자리 시리즈’들을 다시 보니 그 시절 추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몰리는 특정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던 캐릭터가 아니다. 홍콩 출신 아티스트 케니 웡이 2006년 창조한 것으로 초기에는 회회나 조형물 등 예술 작품에 주로 활용됐다. 2016년 팝마트가 몰리의 라이선스(이용권)를 확보한 뒤 본격적으로 일반 대중에게 알려졌다. 몰리는 상자 안에 어떤 종류의 상품이 들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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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