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확실성’에 동결 택한 한은…“선대응 나서야” 의견도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중동 불확실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상 소수 의견을 낸 금통위원들은 인플레이션에 선제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금통위 이후 미국과 이란의 협상 타결로 중동 상황이 변했지만, 내달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이 아닌 다른 결론이 나올 가능성은 적을 전망이다. 급등한 국제 유가가 추가 하락할 필요가 있고, 고물가의 파급 효과도 한국 경제 전반에서 가시화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16일 한은이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는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중동 불확실성에 일단 동결을 택한 금통위원들의 목소리가 담겼다. 지난달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2명의 금통위원은 인상 소수 의견을 냈다. 한 금통위원은 “중동 전쟁 이후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으나, 전쟁의 향후 전개나 유가 충격의 파급 영향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큰 만큼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한 채 물가 추이 등 대내외 여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