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의사록 “물가 상방압력, 공식지표보다 크다”…금리인상 예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들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면서도 물가 상방 압력이 공식 지표에 나타난 것보다 크다고 경고했다. 동결 의견을 냈던 위원들도 물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기준금리 인상 전환을 예고했다. 한은이 16일 공개한 2026년도 제10차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금통위원들은 지난달 28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2.50%로 유지하기로 했지만, 물가 상방 압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 5명은 동결에 찬성한 반면 장용성 위원과 유상대 위원(부총재)은 0.25%포인트(p) 인상을 주장한 바 있다. 인상 의견을 낸 한 위원은 물가 상방 압력이 공식 지표보다 실제로 더 크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은 “정부의 각종 대책으로 물가 상승 폭이 억제되고 있으나 이러한 정책들은 장기간 유지하기 어렵고, 상승압력을 일시적으로 이연시킬 뿐 물가상승 요인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실제 물가상승 압력은 공식지표에 나타난 것보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