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이상 초고령자 45% 혼자 살아…10명중 6명 “외롭다”

90세 이상 초고령자 10명 중 6명은 외로움을 경험하고, 4명 중 1명은 우울감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64%는 중간 이상 수준의 신체기능을 유지했지만 58%는 영양불량 또는 영양불량 위험군에 해당했다. 16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한국인 초고령자 코호트 구축 조사체계 개발 및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90세 이상 노인 118명 중 57.6%(68명)가 ‘높은 수준의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체 대상자 중 24.6%(29명)는 약간 이상의 우울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15.2%가 약간 우울, 13.6%가 중등도 이상의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 대상자 중 6명은 최근 1년 내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전체의 72.9%(86명)는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 활동, 통증·불편감, 불안·우울 등 건강 관련 삶의 질 평가 항목 가운데 최소 1개 이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신체 기능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