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값보다 낮으면 안돼”…노동계, 내년 최저임금 1만2000원 요구
노동계가 “점심값보다 낮은 최저임금은 안된다”며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간당 1만2000원을 요구했다. 올해보다 16.3%(1680원) 오른 것이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250만8000원 수준이다. 경영계는 아직 최저임금 요구안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동결이나 낮은 수준의 인상 폭을 제시할 가능성이 커 올해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16일부터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경영계가 주장하는 업종별 차등 지급 논의가 시작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등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을 내놨다. 이들은 “3년간 최저임금 평균 인상률이 2.37%로 같은 기간 평균 물가 상승률 2.66%보다 낮다”며 16.3%의 인상을 요구했다. 지난해 노동계가 최초 요구했던 인상률(14.7%)보다 높은 수준이다. 노동계는 또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한 지난해 적정 생계비는 월 275만4000원이지만 올해 최저임금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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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