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5억 인구’ 줄어들 듯…출산율 1.9명으로 유지선 밑돌아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의 출산율이 현재의 인구 수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약 15억 명에 달하는 인도 인구가 점차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카타르 알자지라방송에 따르면 인도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2024년 합계 출산율 보고서’에서 자국의 합계 출산율이 1.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합계 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인도의 합계 출산율이 현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준(2.1명)보다 낮아진 건 처음이라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인도 당국은 1970년대 이후 수십 년 동안 인구 과잉을 우려해 한때 강제불임 정책을 실시하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서도 인도의 합계 출산율은 약 3.3명을 유지했다. 이처럼 비교적 높은 출산율을 유지한 결과,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이 다른 나라들보다 월등히 높았다. 최근 인도의 높은 경제성장과 과학기술 및 제조업 분야에서의 도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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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