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 농축우라늄 신고 촉구 결의안’ 美 주도 채택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가 10일(현지시간) 이란에 농축우라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찰단이 이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핵시설 접근 권한을 부여하라고 촉구하는 결의안이 미국 주도로 채택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이 공동 제출한 결의안은 이날 35개국으로 구성된 IAEA 이사회에서 찬성 21표, 반대 3표, 기권 10표로 가결됐다. 반대표를 던진 국가는 러시아와 중국, 니제르다. 베네수엘라는 분담금을 내지 못해 표결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등은 결의안에서 농축우라늄이 군사용으로 빼돌려지지 않았는지 확인하려면 이란이 핵물질 보유량과 핵시설 설계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검증하는데 필요한 사찰과 접근 권한을 허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이 결의안을 이행하지 않으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재 강화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IAEA 이사회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이란이 과거 신고한 고농축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