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굴시스템 등 구축… 10대 자살률 낮추겠다”

정부가 정서교육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위기징후 발굴 시스템을 구축해 10만 명당 8명에 이르는 청소년 자살률을 2035년까지 10년 전 수준인 4.2명으로 낮추기로 했다. 학업 스트레스, 가정 문제 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청소년이 매년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대 청소년 자살자는 396명으로 최근 10년 새 가장 많았다. 교육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10대 청소년 자살 예방 범정부 추진 대책’을 발표했다. 청소년 자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 15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대책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우선 청소년에 대한 사회정서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초중고에서 연간 6시간으로 운영되는 사회정서교육을 17시간으로 확대하고, 체험과 활동 중심의 체육·예술교육도 늘릴 방침이다. 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정서·행동 특성검사 외에 온라인으로 학생 마음건강을 수시로 진단하는 ‘마음이지(easy)검사’를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