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 잦고 치료 어려운 크론병 치루… ‘연어 DNA’에서 답 찾나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려운 ‘크론병 치루’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오랜 숙제로 남아 있다. 현재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꼽히는 줄기세포 치료는 높은 비용과 복잡한 제조 과정 때문에 실제 활용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연어 DNA에서 추출한 재생 물질인 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를 활용해 크론병 치루의 완치율을 높이고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윤용식 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와 이종률 교수 연구팀은 크론병 치루 수술 과정에서 PDRN을 국소 주입한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분석한 결과 기존 수술법보다 치료 효과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크론병 및 대장염 분야 국제 학술지 ‘염증성 장질환(IBD)’ 최신 호에 게재됐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환자 상당수가 항문 주위에 고름 통로가 생기는 치루를 경험한다. 크론병 치루는 통증과 분비물, 반복적인 염증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