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성과급에…상위 10% 월소득 1500만원 첫 돌파

소득 상위 10% 가구의 월 소득이 사상 처음으로 1500만 원을 넘어섰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과 대기업의 대규모 성과급 지급 효과가 고소득층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반면 저소득층 소득은 2년 연속 감소하고 중산층도 제자리걸음을 해 양극화가 심해졌다. 8일 국가데이터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소득 10분위(상위 10%) 가구 월평균 소득은 1538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 상위 10% 가구 소득이 월 1500만 원을 넘어선 것은 201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반면 소득 1분위(하위 1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전 소득 구간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했다. 1분위 가계소득(73만7000원)은 1년 전보다 0.9% 줄면서 2024년 1분기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이에 따라 소득 5분위 평균 소득을 1분위 평균 소득으로 나눈 10분위 배율은 20.9배로 전년(19.9배)보다 확대됐다. 배율이 크면 클수록 소득 불평등 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