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장관 “프랜차이즈 카페서 텀블러 쓰면 400원 할인”
정부가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프랜차이즈 카페부터 ‘다회용기 사용 할인’을 우선 도입할 방침이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음료를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활용해 구매하면 음료 가격에서 300∼400원의 일회용 컵값을 할인해 주겠다는 것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출범 1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지 않는 대신 주요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텀블러를 이용하면 300∼400원을 할인하는 방향으로 정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발표 당시 쟁점이 됐던 내용을 다시 정리해 국민들께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부는 지난해 12월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을 쓰면 컵값을 따로 받고, 텀블러 등 개인컵을 사용하면 할인해 주는 이른바 ‘컵 따로 요금제’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영세 자업자들은 “음료 값을 깎아 줄 여력이 없다”며 반발했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가격이 오르는 것 아니냐”고 우려가 쏟아졌다. 김 장관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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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