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IPO-알파벳 121조 유상증자… 빅테크 본격 ‘쩐의 전쟁’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 주도권을 거머쥐기 위한 ‘쩐의 전쟁’이 불붙었다. 앤스로픽은 ‘라이벌’ 오픈AI보다 먼저 증시에 입성하기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서류를 제출했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같은 날 약 12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 승부수를 던졌다. 과거 AI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던 기업들이 이제는 ‘자본 쟁탈전’에 한창이다.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에 천문학적 자금이 들어가는 만큼 ‘한 푼이라도 더, 먼저’ 끌어모으려 안간힘을 쓰는 것이다. ● “먼저 상장하는 쪽이 판을 짠다” 앤스로픽은 1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비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비밀 신청은 민감한 재무 정보를 대중에 공개하지 않고 상장을 준비하는 제도다. 앤스로픽은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Claude Mythos)’를 선보이며 전 세계에 이른바 ‘미토스 쇼크’를 불러일으켰다. 순식간에 보안 취약점을 잡아내는 압도적 성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