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반도체 업고 수출 年1조달러 기대… “세계 5강 진입 가시권”

한국 수출이 매달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면서, 벌써부터 올해 연간 수출액이 얼마나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예상보다 강해지고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경쟁도 격화되면서 사상 첫 수출 9000억 달러 달성과 세계 수출 5강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7∼12월)에도 지금과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연간 수출 실적 1조 달러 달성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4% 증가한 3942억2500만 달러로 동기 기준 역대 최대다. 정부는 올해 초 연간 수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4.3% 높은 7400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5월까지 실적만으로 이미 목표치의 절반 이상(53.3%)을 채웠다. 무역수지 흑자 폭도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들어 5월까지 무역수지 흑자액은 1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2017년에 기록한 연간 최대 실적(952억 달러)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