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은 中에 단검” 브런슨 발언에, 中 “韓 무기로 삼으려는 건가” 반발

중국 입장에서 한국은 단검(dagger)이라고 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사진)의 최근 발언에 대해 주한 중국대사관이 “분명히 선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의 대중(對中) 견제 발언에 주한 중국대사관이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중국이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은 한국과 일본의 대중 견제 역할 확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드러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주한 중국대사관, 주한미군사령관에 “선 넘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이날 대사관 대변인과 기자의 문답 형식으로 낸 입장문에서 “주한미군사령관에게 ‘당신의 발언은 분명히 선을 넘었다’고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재국을 ‘항공모함’이나 ‘단검’이라고 표현한 것은 본인의 호전성을 드러내는 것인가, 아니면 (한국을 중국 공격의) 무기로 삼으려는 의도인가(當槍使)”라며 “주한미군사령관은 역내 국가들을 존중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는 데 더욱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