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신 유럽 자강” 노르웨이, 佛핵우산 합류… 英-폴란드 방위조약

노르웨이가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프랑스가 주도하는 핵우산에 참여하기로 했다. 노르웨이가 공격을 받으면 프랑스 핵무기로 대응할 수 있다는 뜻이다. 유럽연합(EU)의 유일한 핵보유국인 프랑스는 유럽 안보에서 발을 빼려는 미국을 대신해 유럽 전역으로 자국의 핵우산을 펼치겠다는 뜻을 최근 분명히 나타내고 있다. 노르웨이는 EU 회원국은 아니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으로 러시아와도 국경을 맞대고 있다. 러시아는 노르웨이와 가까운 북극권 지역에도 핵무기를 배치한 상태다. 역시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 또한 차세대 무기 공동 개발, 탄약 개발, 대규모 합동 훈련 실시 등 영국과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연일 핵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러시아, 유럽 각국에 방위비 증액을 강하게 압박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영향으로 유럽 주요국의 ‘안보 자강’ 움직임에 더욱 속도가 붙고 있다는 평가다. ● 노르웨이, 佛 핵우산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