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미중인 뱀을 덥석…케네디 美보건장관 또 ‘동물 기행’

과거에도 수차례 동물 관련 기행으로 구설에 올랐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또 다시 맨손으로 교미 중인 뱀 두 마리를 붙잡는 기행을 저질렀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 힐’에 따르면 케네디 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교미 중이던 검은색 뱀 두 마리를 맨손으로 붙잡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은 메흐메트 오즈 미국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센터장의 자택 테라스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보면 케네디 장관은 테라스 구석에서 교미 중이던 검정 뱀 두 마리를 향해 손을 뻗어 그대로 움켜잡는 모습이다. 현장에 있던 케네디 장관의 배우 출신 아내 셰릴 하인즈는 “왜 그러는 거냐”, “이제 그만 놓아달라”고 반복해서 외쳤지만 케네디 장관은 뱀을 카메라 가까이 들어 보이며 웃어보였다. 이 과정에서 뱀 한 마리가 케네디 장관의 손가락을 무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다. 하인즈는 “세상에”, “당신은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