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클수록 학습 속도 빨랐다…일주일 걸리던 걸 하루 만에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학습 속도가 보상의 크기보다 경험에 더 좌우된다고 여겨왔다. 예를 들어 게임 실력이 느는 것은 상금 규모보다 반복적으로 시도하고 성공 경험을 쌓았기 때문이라고 봤다. 하지만 최신 연구 결과는 이러한 통념을 뒤집는다. 경험보다 보상의 크기가 훨씬 더 중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자넬리아 연구 캠퍼스의 조슈아 더드먼 연구실 연구자들은 보상이 클수록 학습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지난 21일(현지 시각) 게재됐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학습은 경험에 의해 천천히 이뤄진다는 기존 가정과, 도파민이 학습 과정에서 하는 역할에 대한 기존 관점에도 의문을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거의 모든 신경과학자들은 ‘동물은 수백 번 반복 훈련과 작은 보상을 통해 서서히 학습한다’고 가정해 왔다. 이에 더드먼 연구실 연구진은 보상의 크기가 학습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직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