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차도 상판 붕괴…감리단장·현장소장 등 3명 숨져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공사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26일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2분경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상판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오후 2시 49분경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사고로 시공사 소속인 60대 감리단장과 60대 현장관리소장, 50대 외부전문가 등 3명이 숨졌다. 부상자는 3명으로 이 중 1명은 중상, 2명은 경상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각각 30대·40대·50대로 척추·갈비뼈 통증, 두부 손상, 요통 등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2명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이고, 1명은 서대문 주민센터 관계자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공사 관계자 총 13명 가운데 7명은 붕괴 전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17일부터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작업을 진행해 왔다.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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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