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에 속아”…청소년 77.3%, 첫 담배로 ‘가향담배’ 피운다

국내 청소년의 77.3%는 처음 담배를 필 때 가향담배를 사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양한 맛과 향을 첨가한 가향담배는 청소년과 젊은 층의 흡연 시작을 유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5월 31일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가향담배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 등을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폐해와 중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흡연자들의 금연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한 국제기념일이다. 가향담배란 멘톨, 과일, 초콜릿 등 특정한 맛과 향이 나도록 제조한 담배며 액상형 전자담배에 맛과 향이 들어간 액상제제를 첨가하는 형태가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담배필터에 캡슐을 삽입하거나, 담배포장지에 향을 입히는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가향담배의 맛과 향은 특히 청소년과 젊은층이 쉽게 흡연을 시작하도록 유혹한다. 또 일반담배(궐련)의 쓴맛과 매캐한 냄새, 목의 자극을 가려 가향담배를 덜 해로운 담배로 인식하고 계속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