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청장 선거, ‘관광세 도입’ 공방
올해 1분기(1∼3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 중구청장 선거에서 ‘관광세’ 도입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25일 서울시와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동현 서울 중구청장 후보는 최근 ‘1호 공약’으로 중구 관광세 신설을 내걸었다. 중구에는 명동과 남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대문시장 등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서울 대표 관광지가 몰려 있다. 이 후보는 “중구는 대한민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지만 정작 쓰레기 문제와 소음 문제는 고스란히 중구민이 떠안고 있고, 우리 구민의 삶으로 돌아오는 혜택은 단 하나도 없다”며 “걷힌 재원의 절반은 구민의 일상에, 절반은 관광 재투자에 돌려드리는 ‘반반의 선순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은 우선 중구 내 관광업계와 협약을 맺어 세외수입 성격의 분담금 형태로 사실상 관광세를 걷고, 이후 조례 제정이나 세법 개정을 통해 정식 제도화를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현 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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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