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소재 ‘퍼스트무버’… 세계시장 도전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시장이 2030년까지 약 103조 원 규모로 팽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핵심 소재인 세포배양 배지 시장도 같은 기간 약 8조5000억 원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된다. 전기차의 배터리, 정보기술(IT)의 반도체처럼 바이오산업의 승부처는 결국 ‘배지(media)’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율은 고작 5%에 불과하다. 이 불모지에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이 ㈜엑셀세라퓨틱스다. 배지는 세포의 성장과 특성을 결정짓는 핵심 소재로 치료제 원가의 10∼20%를 차지하지만 다국적 기업들은 여전히 1·2세대 기술에 머물러 있다. 동물 유래 성분에 의존하는 탓에 바이러스 감염 위험과 배치(batch) 간 품질 편차가 상존하고 규제 기관의 원료 추적 요건도 충족하기 어렵다. 엑셀세라퓨틱스는 그 구조적 공백을 파고들었다. 모든 성분을 화학적으로 규명된 원료만으로 구성한 3세대 화학조성 배지(Chemically Defined Media, CellC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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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