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인도양 펄펄 끓어…올여름 역대급 폭염 온다

올여름도 푹푹 찌는 역대급 ‘찜통 더위’가 예상된다. 지구 곳곳의 바다가 펄펄 끓고 있는 탓이다. 뜨거운 뙤약볕에다 게릴라성 ‘극한 호우’까지 잦아질 것으로 전망돼 한국 날씨의 ‘동남아화’가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6~8월) 기온은 평년(1991~2020년 30년 평균)보다 높거나 비슷할 확률이 90%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여름철 기온에 영향을 주는 북태평양과 북인도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도가량 높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고온의 북태평양에서 열이 계속 공급되면 강력해진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에 뜨겁고 습한 바람을 불어 넣는다. 동시에 대기 상층을 고기압이 덮어 구름 없는 쨍쟁한 하늘이 계속되고 일사량도 크게 늘어나게 된다. 습도가 높은 상황에서 ‘땡볕 더위’까지 덮친다는 뜻이다. 올여름 비도 상당한 양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6~7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북인도양과 북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