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기억하고 공격하는 까마귀…“시선 피하라” 정부도 당부
까마귀는 사람 얼굴을 기억하는 것은 물론, 동료들에게 ‘뒷담화’로 위험 인물을 공유까지 하는 영리한 새다. 본격적인 번식기를 맞아 예민해진 ‘큰부리까마귀’가 시민들을 공격하는 사례가 늘어 정부가 대피 요령까지 발표하며 특별 관리에 나섰다. 20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5월부터 7월 사이 부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큰부리까마귀의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민 안전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큰부리까마귀는 전국적으로 흔한 텃새다. 도심지에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보이는 까마귀의 대부분은 큰부리까마귀다. 매년 5월이면 비행이 서툰 새끼가 둥지를 떠나, 지면 가까이에 머무는데, 이 시기 부모 새는 둥지나 새끼 주변으로 접근하는 사람을 위협으로 인식해 머리와 목 부위를 향해 날아드는 행동을 보인다. 자신의 영역 안에 고양이나 수리부엉이 같은 맹금류가 들어오면 3~4마리가 협동해서 끊임없이 괴롭혀서 쫓아내기도 한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큰부리까마귀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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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