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과도한 성과급 요구, 산업계로 확산돼선 안돼”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을 목전에 두고 가까스로 잠정 합의에 성공했지만 산업계에서는 이를 시작으로 대기업 노조들이 잇따라 강경 투쟁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이미 카카오, 현대차, 기아 등 업계를 가리지 않고 “회사 이익을 성과급으로 분배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만큼 다가올 여름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하투(夏鬪)’가 펼쳐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 내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본급 14.3% 인상과 함께 영업이익 20%를 성과급으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소속으로 삼성전자의 노사 합의안은 이 회사의 협상에도 ‘기준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692억 원, 임직원 수는 약 5400명이다. 노조 요구안대로 영업이익의 20%를 성과급으로 배분할 경우 1인 평균 760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조업과 정보기술(IT)업 여타 업종에서도 “영업이익을 나눠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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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