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이룬 축구선수 꿈, 주말마다 공 차며 이룹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전남 나주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선수로 활약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집안 형편 때문에 선수 꿈을 접었다. 시골이다 보니 사실상 축구는 사치였다. 집안일을 도와야 했다. 이후 사회생활을 하며 여유가 생기자 자연스럽게 다시 축구로 눈을 돌리게 됐다. 장창엽 석영운수 대표(60)는 2000년 1월부터 주말 조기축구 동호회에서 공을 차기 시작해 27년째 녹색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원래 등산을 좋아했는데 다시 축구 본능이 깨어났습니다. 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활동하는 동호회에 가입해 공을 차기 시작했죠. 그러다 2003년 동대문구로 옮겼어요. 딸아이가 이사 가자고 하기도 했고, 좀 더 체계를 갖춘 클럽에서 공을 차고 싶었습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등으로 축구 인기가 치솟고 있을 때였다. 생활 축구도 그 붐을 타고 있었다. 장 대표는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활동하는 ‘푸른회축구회’에 가입했다. 푸른회축구회는 1976년 9월 창단돼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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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